[지구촌톡톡] '불타는' 중국 화염산…'75도 가마솥'에도 관광객들 발길 잇따라 外<br /><br />벌써부터 우리나라에서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중국에서 가장 더운 곳으로 알려진 '화염산'은 기온이 무려 75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그런데도 뜨거운 열기를 체험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지구촌 이모저모에서 살펴보시죠.<br /><br />▶ 中화염산 75℃…관광객 발길<br /><br />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위치한 화염산입니다.<br /><br />이름 그대로 불타오르는 산입니다.<br /><br />중국에서 가장 덥기로 유명한 곳인데요.<br /><br />거대한 온도계의 숫자가 정확히 75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수많은 계란 보이시나요?<br /><br />살살 돌려주기만 해도 지열로 찐 계란이 완성된다고 합니다.<br /><br /> "이곳의 표면 온도가 너무 높아서 매우 충격적입니다. 이런 용광로에서 구워지는 느낌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. 잊을 수 없는 경험입니다."<br /><br />이곳은 이 뜨거운 더위를 직접 체험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.<br /><br />준비는 철저히 해야겠죠?<br /><br />모자와 양산, 선글라스 등 각자의 아이템들로 무장하고 왔습니다.<br /><br /> "기온이 높은 지역에 야외 냉각팬과 얼음팩을 준비했습니다. 방문객이 열사병에 걸릴 경우를 대비해 예방약 공급도 늘렸습니다."<br /><br />아무리 건강하더라도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면 열사병을 조심해야 되는데요.<br /><br />조금이라도 몸에 이상신호가 온다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충분한 수분 보충을 해야 한다는 거 잊지 마세요.<br /><br />▶ '대관람차'에서 에어쇼<br /><br />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대관람차입니다. 뭔가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되는지 준비 작업이 한창입니다.<br /><br /> "저는 오스트리아의 수도에서 뭔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. 그리고 저는 제가 어디서 이륙할지 이미 알고 있었죠. 그건 바로 대관람차였습니다."<br /><br />이 남성은 전 세계를 다니며 독특한 패러글라이딩 쇼를 펼치는 선수인데요.<br /><br />드디어 패러글라이딩 복장과 장비를 다 갖추고 관람차 지붕 위에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가뿐히 이륙하는 데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오스트리아 빈의 맑은 하늘과 패러글라이딩.<br /><br />정말 예술이네요.<br /><br />또 다음 도전에선 어떤 멋진 에어쇼를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.<br /><br />지금까지 지구촌 이모저모였습니다.<br /><br />임민형PD (nhm3115@yna.co.kr)<br /><br />#지구촌톡톡 #중국_화염산 #오스트리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